하이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비우호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32만원에서 10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중국 매크로 환경의 부진으로 올해 외부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5398억원(+2.2%), 영업이익 2818억원(+8.9%)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중국 성장성의 둔화로 과거처럼 밸류에이션 상단을 적용하기는 분명 무리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비우호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는 등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수준에서는 트레이딩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