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라면시장 톱10 진입…국물없는 라면 인기

입력 2014-03-19 0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사진=뉴시스)

전통적인 라면 시장이 발빠르게 유행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이른바 흰국물 라면으로 불리는 라면이 인기몰이에 나섰고 지난해부터는 모디슈어, 즉 2가지 이상의 라면이 섞이면서 새로운 맛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의 조합인 오빠게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다. 이는 국물없는 라면 인기에 따른 또다른 조합이다.

더불어 삼약식품 불닭볶음면도 올들어 라면시장 톱1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도 지난 1월, 출시 10개월 만에 라면시장 9위에 올랐다. 삼양식품은 국물없는 라면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불닭볶음면의 연 판매 목표를 600~700억원으로 높게 잡았다.

매콤하고 빨간 국물로 대변됐던 라면의 트렌드가 방송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트렌드는 단기간 인기에 그치고 있다. 흰국물라면으로 대변됐던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 등이 짧은 유행을 맛보고 다시 빨간국물 라면에게 자리를 내줬다. 최근 유행하는 국물없는 라면 역시 이같은 트렌드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역시 국물없는 라면의 대표주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웁다는 소문 탓에 한번씩 맛보게 된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덜 매운 맛이 나와도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30,000
    • -0.68%
    • 이더리움
    • 3,530,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56,100
    • -0.59%
    • 리플
    • 782
    • -1.39%
    • 솔라나
    • 195,300
    • -0.71%
    • 에이다
    • 485
    • +2.11%
    • 이오스
    • 695
    • -0.86%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06%
    • 체인링크
    • 15,230
    • -0.46%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