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 개관

입력 2014-03-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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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18일 전경련회관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세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학생들이 스마트라이브러리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 = 전경련

여의도 지역 주민을 위한 최신식 디지털도서관이 문을 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영등포구청과 함께 18일 오후 전경련 회관(FKI타워)에서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도서관은 총 연면적 459㎡(약 139평), 수용인원 100여명 규모로 1층 북카페와 2층 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북카페에서는 어린이 도서 500여 권 등 총 2000여 장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약 4000여 권의 전자책을 열람 및 대여하고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시각확대기, 음성독서기 소프트웨어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3명이 각각 1층 북카페의 바리스타와 2층 보조사서로 근무한다.

특히 이 도서관은 전경련이 지난해 신축회관을 준공하면서 함께 건립해 지역 사회를 위해 무상임대키로 하고 도서관 건립에 총 8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무상임대로 약 3억5000만원을 매년 추가로 기부하는 셈이다.

영등포구청도 약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도서관으로서 필요한 PC 등 각종 기자재 등과 6000여 종의 도서, 2100 종의 DVD 등을 마련했다. 향후 도서관 운영은 영등포구청이 위탁한 영등포 문화재단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관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지역 주민들도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디지털도서관이 누구나 정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마을의 사랑방으로서 지역문화를 이끄는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조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미래형 디지털도서관을 운영해 지식정보 제공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요구의 대응 및 다목적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제고로 지식기반 사회 조성과 열린 문화·복지에 앞서가는 영등포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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