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운석 가치, 아무리 높게 봐도 ‘겨우’ 1억원 수준

입력 2014-03-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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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운석 가치

▲극지연구소가 경남 진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 추락한 암석이 운석인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극지연구소에서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가 암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주운석 가치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극지연구소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과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암석을 절단해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운석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두 운석은 구립운석을 뜻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중에서 금속 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가장 흔한 종류여서 가격대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운석 가격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진주운석 가격은 1g당 3달러 선이다. 이에 따라 대곡면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9.36kg짜리 운석은 최저 약 3000만원이 되고 미천면 밭에서 발견된 4.1kg 운석은 13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구립 진주운석 가치를 최대로, 1g당 10달러로 계산해도 9만달러(약 97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진주운석 가치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진주운석 가치 생각보다 적지만 그래도 부럽다”, “이번에 추정된 진주운석 가치는 확실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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