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황식 4대강 무한책임, 정몽준은 토건행정 부활”

입력 2014-03-16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이 16일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본격 견제하고 나섰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무총리로서 4대강 사업에 무한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고, 정 의원에 대해선 “재벌 출신의 정 의원은 실패한 용산사업의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당선 후 토건행정의 부활을 알렸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한 대변인은 “서울시민은 전임 이명박 시장의 뉴타운정책, 오세훈 시장의 세빛둥둥섬 등 토건행정의 실패를 뼈아프게 깨달았다”면서 “그런데도 김 후보와 정 후보는 또다시 ‘묻지마 개발시대’로 돌아가기를 진정 원하는가”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은 ‘토건인지, 복지인지’, ‘개발중심의 헌 정치인지, 시민의 삶 중심의 새 정치인지’를 분명히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총리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장자이자 적자”라며 “김 전 총리가 출마함으로써 ‘이명박근혜 정권’의 본질과 연속성을 보여주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저조한 이더리움…“기관 두고 BTC와 이용자 두곤 솔라나와 경쟁 심화”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로제 '아파트', 신기록 행진 계속…뮤직비디오 2억 뷰 달성
  • "1주일만 살께요"···전·월세 대신 초단기 임대차 '주세' 뜬다
  • “최악 지났다 vs 아직은 고비”…증권업계 부동산 PF ‘온도차’
  • [종합] EU, 중국산 전기차 폭탄관세 결정…전 세계 인플레이션 공포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48,000
    • -1.02%
    • 이더리움
    • 3,727,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515,500
    • -3.64%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43,100
    • -3.53%
    • 에이다
    • 494
    • +0.41%
    • 이오스
    • 642
    • -1.38%
    • 트론
    • 235
    • +2.17%
    • 스텔라루멘
    • 13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3.3%
    • 체인링크
    • 16,930
    • +4.64%
    • 샌드박스
    • 356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