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14일 11시 20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경북 울진)에서 ‘국민이해증진 및 인력양성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천병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백기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장이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와 14일 경북 울진군 원자력마이스터고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기술 인력양성 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재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예비 마이스터의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가 파견 특강 및 교원 직무연수 개최 등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천병태 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술만 뛰어난 인재가 아닌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키워 낸다면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미래는 밝다”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11년 11월 국내 유일의 원자력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평해공업고는 원자력발전설비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금년 1일부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원자력 관련학과는 원전산업기계과, 원전전기제어과(81명)를 운영 중이며, 2017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