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에 이어 북한산 대남문에서 집결한 한화본사 전 임직원들은 200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100% 안전을 기원하는 무재해 기원제에 이은 임직원 단합행사를 갖는 등 산상에서의 ‘뉴한화’ 건설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남영선 사장은 “2006년은 ‘New 한화’를 향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깊은 해”라고 전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필사의 각오로 경쟁우위를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목표달성 만큼이나 환경안전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무재해 기원문을 낭독하는 시간에는, ‘안전무재해, 환경무사고, 품질무결점’의 '3無'를 달성토록 전임직원이 상호신뢰와 단결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산상 결의대회를 마치고 난 후 남영선 사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될 수 있는 것은 역시 등산이 최고인 것 같다.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서로 협력하며, 모든 갈등은 사라지고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동료라는 생각만 남게 되었다”며 등산 경영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결의대회 이후 5월 1일 근로자의 날(전직원 휴일)을 대신해 가진 뒤풀이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그 동안 준비해온 ‘아카펠라’나 ‘꼭지점 댄스’ 등의 부서별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임직원 상호간 격려와 단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한화는 금주에 근로자의 날 기념품으로 시중가 20만원 상당 내외의 헬스기구, 네비게이션 등 물품을 개인 기호에 따라 선택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