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광고 진흥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계·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광고 발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광고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IPTV 등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의미한다.
발족식은 14일 오전 10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행사직후 스마트광고 정책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광고 발전협의회는 스마트광고 진흥정책 및 육성사업의 추진과 관련해 업계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계, 광고·스마트미디어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관련분야 19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회의는 김진형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의 ‘2014년 스마트광고 진흥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스마트광고산업의 현황과 전망’(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관 실장), ‘국내외 스마트광고 동향과 사례’(제일기획, 조창수 그룹장)의 발표와 함께 위원들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협의회에서 수렴된 제안 사항들을 스마트광고 진흥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박윤현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광고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국내 광고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고 스마트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