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가 1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4’에서 얼굴 인식 보안 시스템 ‘GTFR-5000’을 선보였다.
GTFR-5000은 파이브지티가 순수 토종 기술로 만든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스마트 폰으로 집안의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엔 얼굴 촬영 후 보관, 전송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이란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하면 0.5초 이내에 인증돼 기존 지문인식 장치가 갖고 있는 접촉 위생 문제 등의 불편함이 없다. 0.1룩스 환경에서도 쌍둥이 구별이 가능하며 안경 착용 유무, 어두운 밤에도 관계없이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얼굴은 열쇠나 카드, 비밀번호 분실 또는 복제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열쇠이자 완벽한 보안 수단”이라며 “파이브지티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가정과 회사, 교육 시설, 군 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안전을 지키는데 선도적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