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지난해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의 매출은 전년대비 6% 하락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3300%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위주의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성공적으로 접목해 이뤄낸 성과로 판단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2009년 이후 4년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2014년은 ‘에반게리온: 영혼의 카타르시스’와 ‘천만의용병’ ‘소울마스터’의 글로벌 서비스가 실적개선의 키워드” 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외에서 새롭게 선보일 모바일게임 기대작이 다수 준비돼 있는 만큼 비상하는 와이디온라인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