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국내 취업난으로 인해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해외취업하기 가장 전망이 밝은 나라로 선정되는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으로는 ▲ 언어능통 ▲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 ▲성실하며 정직한 인재를 들 수 있다.
아웃소싱 전문그룹 ㈜디엠티글로벌은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다모트인력자원유한공사는 오는 29일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의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인재상과 성공적인 중국 취업을 위한 위한 노하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영어외에 중국어 필수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영어는 필수사항이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해당 언어 및 영어를 연마하는 시간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은 콴시라고 하며 관계를 중요시하는 풍습에 대비해야 한다. 콴시는 한국에서 통하는 소위 백이나 연줄과는 다르다. 중국은 조직내 평등사상과 하급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문화를 말한다.
경력을 쌓아라. 중국의 기업들은 대다수가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에서 1~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고 도전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
전문 HR업체를 잘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중국 최초로 한국기업 및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해다모트인력자원유한공사가 있다.
채용박람회를 활용하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재채용박람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디엠티글로벌은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경력자를 위한 온라인 박람회도 연다.
디엠티글로벌의 이석원 대표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있어 중국 취업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을 포함한 해외 취업은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므로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