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소연ㆍ윤한, ‘다섯글자 토크’하며 속마음 드러내... '더 가까워져'

입력 2014-03-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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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이소연과 윤한이 ‘다섯글자 토크’를 하며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정유미와 정준영, 윤한과 이소연, 장우영과 박세영 커플의 가상 신혼생활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연과 윤한은 홍대에서 거리 데이트를 즐기다 한 술집으로 들어가 식사를 했다. 술집에서 윤한은 다섯글자로 질문과 대답을 번갈아 하는 ‘다섯글자 토크’를 제안했다.

이소연은 “연락녀 몇 명”이라고 질문했고, 윤한은 “두세 명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소연이 이를 믿지 않자 윤한은 “의외로 이성친구가 많지 않다”며 해명했다.

이어서 윤한은 “연락남 몇 명”이라고 질문했고, 이소연은 “같은 질문하기 없다”며 “유(You)보다 많아”라고 대답해 윤한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윤한은 “얼마나 많아”, “정확한 숫자”라고 물으며 대답을 요구했고, 당황한 이소연은 “일 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 사람들을 제외하면 동네 친구 단 두 명뿐”이라고 대답해 윤한을 안심시켰다.

윤한은 “질투 났을 때”는 언제냐고 물었고, 이소연은 과거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윤한이 다른 여자연예인을 쳐다보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런 이소연을 귀엽게 바라보던 윤한은 “여자들이 질투할 때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한은 “술 마시면서 함께 속 깊은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이소연은 “이렇게 술 마시며 마주 앉아 얘기하니까 편하고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홍대 데이트를 즐기며 신발과 머플러를 서로 선물하고, 길거리 음식을 나눠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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