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일본 중고주택 리폼시장 확대에 맞춰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리폼용 건축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리폼용 건축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무협은 최근 일본 중고주택 리폼시장 확대에 맞춰 우리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건축자재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알루미늄 창호, 디지털도어, 타일, 원목마루, 인조석, 태양광 패널 설치용 알루미늄 등을 상담 품목으로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관련업체인 이건산업, 구정플로링 등 10개사가 참가하고, 일본 측에서는 상위건설사 40개 업체가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고주택 유통 및 리폼을 내수활성화를 위한 신성장전략의 하나로 선정했다. 일본은 2020년까지 관련 시장을 두 배 늘어난 20조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협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건축관련 기업의 일본인증 취득 지원, 일본 건축자재 관련 기업 초청 상담회 등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