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 오감마케팅으로 소비자 유혹

입력 2006-04-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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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송’, ‘스크린 업앤다운 게임’, ‘동작인식 광고’ 등 오감 자극 마케팅 선보여

최근 신제품 ‘빅토리폰’ VK700C를 출시한 브이케이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VK가 자체 제작한 ‘빅토리송’이 대표적이다. ‘빅토리폰’이라는 애칭의 VK700C 출시를 기념해 VK가 자체 제작한 ‘빅토리송’은 귀에 익숙한 경복궁타령을 젊은 감각에 맞게 개사한 것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사와 힘찬 리듬이 특징.

‘빅토리송’을 다운받거나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담을 수 있는 VK존(http://vkzone.vkmobile.com)에는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다녀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직접 게임을 하면서 응모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크린만 올라가는 VK700C의 특성과 기존의 DDR 게임을 결합한 ‘스크린 업앤다운’은 게임을 즐기면서 응모도 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게임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VK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이미 VK-X100을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VK는 올초 국내 휴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VK-X100을 출시하면서 코엑스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은 동작인식 광고매체 리엑트릭스 시스템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몸으로 직접 즐기면서 자사의 제품을 인식할 수 있는 앞선 마케팅기법을 시도한 바 있다.

프로젝터에서 쏘아진 빛이 바닥이나 벽에 영상을 만들고, 그 영상이 지나가던 사람들의 손발짓에 의해 반응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화면속의 VK-X100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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