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의 반란, 독창적인 가죽+감각적인 디자인…레더 백이 뜬다 "스타일과 실용성 동시에"

입력 2014-03-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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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리앤서스

‘패션 필수품’ 가방의 진화가 눈부시다. 가방이 밋밋함을 탈피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것에 목마른 패션 피플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가방의 필수 소재인 가죽의 변화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트렌디한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죽 표현이 돋보이는 가방을 소개한다.

▲사진=힐리앤서스

◇ 볼륨감 있는 가죽, 패션 피플의 개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다

밋밋함을 벗어 던진 가죽이 볼륨감을 갖추고 유니크하게 재탄생했다. 특히 자수를 놓은 듯한 특수 용법인 엠브로이더리가 가죽에 적용된 힐리앤서스의 다이애나 백은 스타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빅 사이즈의 모던한 디자인이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함은 물론 부드러운 양가죽이 최상의 촉감까지 선사한다.

엠브로이더리 가죽이 스파이크 장식과 어우러져 과감하게 진화한 것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때 독창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싶다면 육각형 쉐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국 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에게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라이스 백은 하드한 정사각형 쉐입이 소프트한 직사각형 쉐입을 감싸안고 있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양면성을 느낄 수 있다.

◇ 화려함의 극치 ‘파이톤’, 남녀 데일리 백 선택법

소가죽이 주를 이루는 레더 백에 이국적인 파이톤 가죽이 등장했다. 흔히 뱀피 무늬로 불리는 파이톤 패턴은 가죽 자체만으로도 화려함을 선사하기 때문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끈이 있어 토트는 물론 숄더와 백팩 스타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안토니오 백은 남성들이 파이톤 백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비법이다.

파이톤 가죽백이 엑스자 실루엣과 만난 페미닌한 변화도 패션 피플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때 가방의 중간에 들어간 다트 디테일이 가죽에 탄성력을 더해주는 에린 클러치 백은 한 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는 편안함이 강점이다. 이에 더해 미디움 사이즈와 백에 더해진 체인 스트랩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켜 데일리 백으로 안성맞춤이다.

힐리앤서스 관계자는 “특별함을 원하는 패션 피플의 욕망을 반영하듯 가방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때 유니크한 디자인만큼이나 가죽의 퀄리티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비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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