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통해 1분기 밀수 1005원 단속

입력 2006-04-23 10:05 수정 2006-04-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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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올 1분기 불법·부정무역사범 적발실적은 351건 1005억원을 단속해 전년 동기대비 건수 16%, 금액 12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건수는 가짜상품 특별단속 및 합법가장 관세탈루 사건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 전체실적이 16% 증가했고 단속 금액은 전년동기 1억원 미만이던 마약적발실적이 금년에는 134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전체적으로 122%가 증가했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1분기에 적발한 불법·부정무역사범의 주요특징으로는 마약 적발금액이 크게 늘었다.

인천공항세관은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밀반출입 사전 차단을 위해 통관·감시직원 및 유관업체가 동참하는 「입체적 사전 차단망」을 통한 자체적발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마약수사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유지 등 마약단속 실효성을 제고하여 1분기에 134억원의 코카인·필로폰 등을 적발했다. 이는 전국세관 적발실적의 66%를 차지한다.

가짜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76건(진품시가 48억원)을 적발 건수가 2배이상 증가됐다.

관세청에서는 2.1일부터 4.30일까지 가짜상품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각 세관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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