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피자 서빙' 매너를 선보인 브래드 피트의 어색한 미소가 포착됐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는 스마트폰을 들고 스타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실시간으로 SNS에 올렸다.
이날 드제너러스는 객석에 난입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메릴 스트립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줄리아 로버츠,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케빈 스페이시, 자레드 레토, 루피나 뇽 등이 몰려들어 셀카를 찍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의 어색한 미소가 포착된 것은 이때였다. 드제너러스 뒤에서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사진에 찍힌 것이다. 온화한 미소와 훈남 이미지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민망한 미소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촬영 후 드제너러스는 사진 촬영을 했던 브래들리 쿠퍼를 언급하며 "브래들리의 팔이 길었다면 최고의 사진이 됐을텐데"라는 재치 있는 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피자 서빙' 브래드 피트 어색 미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어색 미소, 내가 다 오글거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어색 미소, 거기에 왜 끼었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어색 미소, 그래도 멋있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안젤리나 졸리 멋적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