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가 제4이동통신 출범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추락했다.
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3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케이디씨는 전일대비 14.96%(335원) 내린 1905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이동통신 허가신청을 자진 철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7일 “KMI가 지난해 11월 TDD LTE 방식으로 기간통신 사업 허가 신청을 했으나,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인 27일 오후 6시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을 하지 못해 결국 자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MI는 지난해 11월 미래부에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이동통신사업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유니드코리아는 전일대비 14.91%(305원) 하락한 1740원, 승화프리텍은 14.88%(115원) 내린 658원에 장마감했다. 특별한 악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유니드코리아는 최근 대표이사의 잦은 변경이, 승화프리텍은 앞서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시장에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