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주력제품 매출증가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들의 확대로 인하여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645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운메디칼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24억원, 순이익은 176.9%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향후 5년 이내에 기존에 납품하고 있는 의료기기를 마진이 높은 항균제품으로 점차 교체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인공가슴보형물, 혈액&수액 온열가온기. 혈관용 접속 기구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품목과 수출 전략 품목들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령화에 따른 외과용 의료기기 수요 증가△ 수익성 높은 항균 제품 혈액&수액 온열가온기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예정 △올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공략 확대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