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공공부문 ICT 장비 수요예보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공공부문 ICT 장비 수요예보제와 ICT 장비 계약현황·사용현황 조사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래부는 ICT 장비 수요예보제의 조사목적, 조사항목,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주문했다. 설명회에는 ICT 장비 구축 사업을 기획하고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정보화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수요예보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국내 중소기업이 ICT 장비에 대한 기술개발과 생산을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우리 ICT 장비 기업들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ICT장비 수요예보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약 21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31까지 약 27일간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ICT 장비 구축사업의 사업유형, 발주형태, 발주시기, 사업기간, 예산과 등이 포함된다.
한편, 미래부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분석해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