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항공사 콴타스항공이 2017년까지 5000명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콴타스는 이날 보잉 787-7 드림라이너 3대와 에어버스그룹의 A380 8대의 주문을 연기하고 2017년까지 정규직 직원을 7명 중 1명꼴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콴타스는 브리즈번공항의 터미널 임대를 통해 1억1200만 호주달러를 조달한다고 전했다.
콴타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2억3500만 호주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손실은 2억5200만 호주달러의 손실이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4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손실 평균치 2억7750만 호주달러를 밑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