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이 5도, 인천 5.5도, 수원 3.7도, 파주 영하 1.1도, 이천 영하 1.9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로 중부지방은 전일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오전에 일부 해안과 내륙지방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박무나 연무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3시 기준 가시거리는 고창(50m), 속초(100m), 거창(300m) 이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단,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