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소니, '감격시대' 김현중으로...김두한 뛰어넘었던 그는 누구?

입력 2014-02-26 2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라소니, 감격시대

(사진=KBS)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주인공인 신정태(김현중)가 실존 인물 시라소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두한과 함께 낭만파 주먹으로 유명한 시라소니의 본명은 이성순으로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시라소니는 일본 강점기 당시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것으로 유명하다. 박치기 한 방으로 사람의 목숨을 끊을 수 있을만큼 싸움 실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같은 싸움실력에도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린 김두한이나 이정재처럼 조직생활을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인지 시라소니는 김두한을 뛰어넘는 주먹으로 전해지고 있음에도 김두한 만큼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말년에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시라소니는 1983년 1월 만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한편 26일 방송된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에서는 황방파 행동대장 백산(정호빈)으로부터 시라소니로 명명되는 정태(김현중)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감격시대 시라소니 소식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시라소니, 드디어 나온다", "감격시대 시라소니, 시라소니가 누구에요? 실존인물?", "감격시대 시라소니, 김두한보다 뛰어났다고 하던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21,000
    • -0.74%
    • 이더리움
    • 3,44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0.37%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0,000
    • +1.06%
    • 에이다
    • 512
    • -0.78%
    • 이오스
    • 717
    • +3.02%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1.9%
    • 체인링크
    • 16,300
    • +2.13%
    • 샌드박스
    • 373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