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소니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 스마트밴드 ‘SWR10’을 발표했다.
SWR10 모델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 전시회에서 이미 공개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를 설치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칩(NFC) 연동을 통해 전화, 문자, 트위트, 페이스북 소식을 진동으로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의 최적 취침시간을 계산해 일어나기 가장 좋은 시간을 역시 진동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폰과 10m 정도 떨어져 있어도 진동 알람이 가능하다.
SWR10 모델은 스크린이 없고 대신 버튼이 내장됐다. 워크맨(Walkman) 앱도 음악재생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밴드의 버튼을 두드리는 동작으로 재생, 멈춤, 건너뛰기 등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