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하선(사진 = 뉴시스)
배우 박하선이 부담감으로 인해 공황장애 직전까지 간 사연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미팅 때 떨려서 공황장애 직전까지 갔다”며 박유천, 손현주, 윤제문, 소이현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연기를 가장 잘 할 수 있을 때인 20대에는 굴러야 한다고 생각해서 구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극중 앳띤 얼굴과 작은 체구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단단한 내공을 갖고 있는 경찰 윤보원 역으로 연기한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후 실종된 대통령과 그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사극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3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