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올해의 차’에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차 부문은 99점을 얻은 테슬라 모델S가 차지했다. 중형세단 부문에서는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의 어코드가 99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컴팩트카 부문에서는 스바루의 임프레자 세단이 79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토요타 프리우스(79점)는 그린카 부문에서, 아우디 A6(93점)는 럭셔리차 부문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세단에서는 BMW 328i(86점)가 올랐고 스바로 포레스터(88점)는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니밴 부문에서는 혼다 오디세이(78점), 픽업트럭은 램 1500(78점)이 1위에 꼽혔다.
컨슈머리포트는 ‘2014년 자동차브랜드 리포트카드’에서 렉서스를 1위(79점)로 선정했다. 2위는 혼다의 고급브랜드인 어큐라(75점), 3위는 아우디(74점)였다. 스바루(72점)를 비롯해 도요타(72점), 마쓰다(71점), 혼다(70점), 인피니티(69점) 등 3위 아우디를 제외하고 상위 8위내 7개 기업이 일본차브랜드였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61점과 60점으로 차 브랜드 중 15, 16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