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원더브라 ‘미란다 커 라인’ 단독 론칭

입력 2014-02-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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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모델 미란다 커를 새로운 모델로 영입한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Wonderbra)’의 신규 라인<사진>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란다 커는 지난 5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원더브라의 모던, 섹시, 컴포터블 콘셉트 광고를 촬영했다. 앞서 커는 GS샵이 4일 미국 뉴욕 피어 59 스튜디오(Pier 59 Studio)에서 개최한 ‘2014 GS샵 뉴욕 란제리 컬렉션’에 참석하기도 했다.

원더브라 관계자는 “톱 모델 출신의 완벽한 바디라인과 특유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가 원더브라와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브라는 심플한 디자인과 가슴을 중앙으로 모아주고 올려주는 ‘푸쉬업(push-up) 브라’ 원조로 유명하다. 1964년 출시 후 현재 미국ㆍ캐나다ㆍ홍콩 등 세계 2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3초에 1개씩 팔리는 것으로 집계된다.

GS샵은 2009년 5월 국내에 원더브라를 단독 론칭한 후 총 312회 방송 동안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450만세트를 판매했다. 매출로는 2000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원더브라는 매년 GS샵 연간 히트상품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란다 커 모델 영입 후 처음으로 선보일 1차 컬렉션 라인인 ‘원더브라 와이어프리’는 3월 초 GS샵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GS샵 이너웨어팀 이재익 과장은 “원더브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홈쇼핑 속옷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브랜드”라며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좋은 혜택과 구성으로 방송을 준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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