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은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근현대 유화 명품 30선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한은 소장 미술품 가운데 심형구의 ‘수변’, 김인승의 ‘봄의 가락’, 변종하의 ‘사슴’, 박항섭의 ‘포도원의 하루’ 등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가 28명의 유화작품 30점이 소개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작품 감상기회와 설명을 제공하고자 전시기간 중 전시품을 한 차례 교체전시하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11시에 실시했던 전시큐레이터의 작품설명(약 1시간 소요)을 매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 지난 60여년 동안 공공콜렉터로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자 다수의 미술품을 구입해 소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