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 강화를 언급했다.
24일 김 차관은 엘타워에서 산업부가 지정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신년인사회를 갖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고 창조경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ATC 사업은 0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있는 연구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차관은 또한 축사를 통해 “ATC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특성을 살릴 수 있어 사업성과가 타사업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평가하며,“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T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올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학, 외투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ATC 사업을 졸업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R&D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ATC 협회 나종주 회장은 “기업에서도 R&D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융합연구 등 새로운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