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하이로닉, 코넥스 최초 외국자본 유치한다

입력 2014-02-24 08:37 수정 2014-02-2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2-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홍콩계 투자회사서 29억 증자 … “운영비로 사용”

[종목돋보기]코넥스 상장 1호 기업 ‘하이로닉’이 코넥스 최초로 외국자본을 유치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로닉은 보통주 16만9491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29억9999만원이다.

제3자배정대상자는 홍콩계 투자회사 ‘에이블리더홀딩스(Able Leader Holdings Limited)’다. 코넥스 상장사들은 지난 7월 시장 개설 이후 200여억원의 전환사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을 했지만 외국 자본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는 엘피케이(15억원), 이푸른(6억8300만원), 테라셈(42억4200만원) 등이다. 스탠다드펌(25억원), 엘앤케이바이오(37억원) 등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외국 자본의 참여가 코넥스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할지 주목된다. 앞서 옐로페이가 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인기를 끌며 상장사의 자금 조달이 원할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창업자가 증자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장의 성숙이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옐로페이는 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22억7500만원을 조달했다.

하이로닉은 이번 자금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비만치료, 모발이식 등 비급여 시술 시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를 제조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올해 피부·비만·모발 각 분야별 최신 제품을 출시하고 아시아와 남미시장을 확대를 통해 매출을 30%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이로닉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5억96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6.7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38억 4900만원(64.49%), 32억 1700만원(58.47%)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97,000
    • -2.33%
    • 이더리움
    • 4,44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31%
    • 리플
    • 1,106
    • +13.67%
    • 솔라나
    • 304,700
    • +1.09%
    • 에이다
    • 806
    • -1.1%
    • 이오스
    • 779
    • +1.3%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66%
    • 체인링크
    • 18,830
    • -1.41%
    • 샌드박스
    • 39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