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노총 총파업 땐 법과 원칙 따라 엄정 대응

입력 2014-02-2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오는 25일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 불법행위 발생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불편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김 실장은 "지금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최근 싹 트고 있는 노사정 대화 분위기를 감안, 노동계는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동해안 폭설'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최근 현안의 정부 대응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엄정 조치하는 한편 유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관리대상 시설 확대 등 관련 제도를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교육, 캠페인 등 국민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지자체 협업 및 역할분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점검한 사항이 포함된 종합 대책을 오는 27일 정홍원 총리 주재로 예정된 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98,000
    • -0.22%
    • 이더리움
    • 3,53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15%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95,700
    • +0.26%
    • 에이다
    • 491
    • +3.37%
    • 이오스
    • 699
    • +0%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53%
    • 체인링크
    • 15,340
    • +1.12%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