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70에서 론다 로우지가 니킥으로 TKO를 기록, 종합격투기 9연승에 성공했다.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라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챔피언 론다 로우지(미국)가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사라 맥만(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에 니킥을 바디에 적중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2011년 KOTC에서 에디안 고메지를 암바로 꺾은 이후 전 경기를 암바로 승리했던 로우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타격기를 통한 TKO를 타냈다. 반면 7연승(무패) 중이던 맥만은 로우지에게 1승을 내주며 첫 패배를 경험했다.
초반 팽팽한 타격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클린치가 이뤄졌고 로우지는 맥만의 바디에 니킥을 꽂아넣었다. 맥만은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 허브 딘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론다 로우지의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론다 로우지 니킥 위력적이다" "바디로 TKO라니, 론다 로우지 파워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