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사진=뉴스Y 방송화면 캡처)
22일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이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에 따라 우리나라 서울 도심에서도 전날부터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네티즌 아이디 ‘c**********’는 “시마네현 지역축제인 이번 행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 내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우리나라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베정권이 들어서고 국회의원 등의 고위급 인사라는 사람들이 이 지역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가짜 행사가 인정된 셈인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 아이디 ‘e******’는 “오늘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라며 어이없는 짓을 하고 있는 일본을 보고 있자니 속이 그냥 부글부글 끓습니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네티즌 아이디 ‘w******’는 “꿀밤을 한대 날리고 싶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우리나라는 뭐하고 있는 걸까”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일본 시마네현에서 일본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시마네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지난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다. 2월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편입한다고 일방적으로 고시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