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에 대한 관심은 발레리나의 꿈을 딸에게 투영한 그의 어머니에게까지 향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그가 이번 소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16위에 그치면서 더 커지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여성자신'에 따르면 아사다는 출국에 앞서 어머니 묘역을 찾아 올림픽 금메달을 맹새했다고 보도했다.
마오의 어머니 고(故) 마사코 교코는 2011년 12월 간경변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당시 아사다 마오는 시 캐나다 퀘벡에서 2011∼2012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을 준비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마오의 어머니는 본인의 꿈이었던 발레리나의 꿈을 딸을 통해 이루고자 했다. 어린 시절 마오에게 피겨를 시킨 것도 발레를 더 잘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아사다는 힘들 때마다 엄마를 떠올리며 어머니를 크게 의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