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 부상자 귀국
(출처=연합뉴스)
이집트 폭탄 테러 부상자 15명이 귀국하면서 부상자 30명의 귀국 절차가 완료됐다.
이집트 성지순례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 15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귀국 즉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9일에 테러 피해자 15명이 먼저 귀국했다.
이날 귀국자 중에는 사망자 3명 가운데 한 명인 현지 여행사 사장 제진수 씨(56)도 포함됐다. 제 씨는 귀국 후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나머지 두 명의 시신은 오는 21일 오후 고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