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이화여대가 11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u-캠퍼스 포괄적 업무 제휴 계약’(u-캠퍼스 MOU)을 체결했다.
‘u- 캠퍼스’는 2010년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화여대가 야심차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교육 공간으로,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화여대 운동장과 광장 지하에 총 2만평(6층) 규모의 유비쿼터스 IT 인프라를 완비한 교육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SK 텔레콤 김신배 사장과 이화여대 신인령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휴식에서 양 기관은 ‘u- 캠퍼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등의 기술분야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사업 활성화 단계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u- 캠퍼스’는 ‘u-클래스룸’, u-라이브러리’, ‘u-에듀케이션’ ‘u-커뮤니케이션’, ‘u-트레이닝 센터’,’u-멤버스’, ‘u-시큐리티’ 등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는 u-캠퍼스의 컨트롤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됨과 동시에 미래의 ‘u-타운’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텔레콤 Solution 사업본부장 임규관 상무는 "이화여대 캠퍼스 내에 이동통신 네트워크, RFID/USN 솔루션, u- 캠퍼스 플랫폼과 교내 IT 인프라가 통합된 새로운 컨버전스 서비스 모델로, 이화여대 학생ㆍ교직원ㆍ동문ㆍ수험생은 물론 인근 상인까지도 유비쿼터스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