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 폭탄테러, 진천중앙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진천군수. 사진=뉴시스
이집트 국경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신도들이 다니는 진천중앙교회는 1954년 6월 창립된 유서깊은 교회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진천중앙교회는 1970∼80년대 진천은 물론 인접한 음성 지역까지 장로교회를 개척, 이런 공로로 1984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 때 이익상 당시 담임목사가 특별상을 받았다.
1996년에는 해외선교부가 설립돼 이때부터 중국, 파키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의 복음화가 본격화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공부와 성경 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주 노동자들의 타향살이를 위로하는 데 힘썼다.
또한 진천중앙교회는 주민들을 위한 장학 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재가복지와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의 활동도 하는 등 800여명 규모의 신도들이 지역 기여도가 상당하다.
한편 진천중앙교회 교인들은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를 나섰다가 3~4명이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