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소치올림픽 공식 사이트)
전차군단 독일이 1위로 껑충 올라섰다.
독일은 전날까지 종합순위 3위(금4ㆍ은1)였지만 13일(이하 한국시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1위(금6ㆍ은1ㆍ동1)를 차지했다. 독일의 에릭 프렌젤(26)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대회 노르딕 복합 개인전 스키점프 노멀힐(NH)+크로스컨트리 10㎞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루지 더블런 종목에서도 독일의 웬들 토비아스-알트 토비아스 조가 1차ㆍ2차 시기 합계 1분38초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 노르웨이는 13일 새벽 벌어진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금메달을 1개 더 추가, 4위를 기록하며 이들 국가를 바짝 쫓고 있다. 네덜란드의 금메달은 역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왔다. 네덜란드의 스테판 흐루튀스는 12일 밤 11시부터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 8초39을 기록,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데니 모리슨에 0.04초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추가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종합순위 11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