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왼쪽) (사진=뉴시스)
김태윤(20, 한체대)이 자신의 첫 동계올림픽 무대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태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 11조에서 1분 10초8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태윤은 첫 코너를 빠르게 진입하며 같은 조의 메젠체프(카자흐스탄)를 앞섰고, 이를 끝까지 유지해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08초54엔 못미친 기록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11조까지 경기를 치른 현재 13위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