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오히려 언어 파괴의 주범"… 왜?

입력 2014-02-12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잉교정인간이란, "오히려 언어 파괴의 주범"… 왜?

(뉴시스)

올바른 언어사용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사람인 '과잉교정인간'이 오히려 언어 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서출판 박문각의 시사상식에 과잉교정인간이란 "사람들은 표준말이나 고운말을 사용하는 것을 모범으로 하여 순응하려고 하는데 그 정도가 지나쳐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민감한 사람을 과잉교정인간이라 한다"고 설명돼 있다.

반면 "표준말이나 맞춤법 등의 언어사용법은 한 사회에서 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문규정에 집착하고 교정하다 보면 자칫 살아 있는 언어를 사장시킬 위험도 있다"고 게재돼 있다.

맞춤법을 지키려다 뜻하지 않게 언어 파괴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게 오히려 언어파괴범이 될 수 있다니. 충격이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뭔지 잘 몰랐는데 신기하다" "과잉교정인간이란, 오히려 언어 파괴의 주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2,000
    • +3.74%
    • 이더리움
    • 4,55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07%
    • 리플
    • 1,007
    • +7.36%
    • 솔라나
    • 314,800
    • +7%
    • 에이다
    • 821
    • +8.17%
    • 이오스
    • 786
    • +2.61%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9.3%
    • 체인링크
    • 19,170
    • +1%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