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설피해로 11명 숨져…사상자 규모 1300명 육박

입력 2014-02-10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폭설피해 11명 숨져… 사상자 규모 1300명 육박

(뉴시스)

도쿄에 45년 만에 최고의 적설량 등 기록적인 일본 폭설피해 사상자가 13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이시카와현과 나가노현 등에서 11명이 숨지고 전국에서 1253명이 다쳤다고 9일 보도했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과 나가노현 등에 폭설이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3년 만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도쿄 도심은 1969년 이후 45년 만에 27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고,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49cm, 고후시 43cm, 후쿠시마시에 44㎝의 눈이 내리는 등 9일부터 10일 새벽 사이 곳곳에서 폭설이 내렸다.

또 하네다 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른 것을 비롯해 일부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되고 수도권 전철과 신칸센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되거나 연착되기 했다.

도호쿠 지역에는 9일 밤까지 눈이 계속 내려 적설량이 50cm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43,000
    • -2.51%
    • 이더리움
    • 4,343,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59%
    • 리플
    • 1,131
    • +14.01%
    • 솔라나
    • 295,800
    • -4.67%
    • 에이다
    • 839
    • +2.32%
    • 이오스
    • 800
    • +1.39%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2.01%
    • 체인링크
    • 18,470
    • -4.5%
    • 샌드박스
    • 388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