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노선영이 9일밤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오후 8시30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노선영, 김보름, 양신영이 출전한다.
노선영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쇼트트랙 대표팀 노진규의 친누나다.
이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의 황준호다. 황준호는 오후 7시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추적에 출전한다.
'루지의 희망' 김동현과 2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 바이애슬론의 문지희 경기는 오후 11시30분에 예정돼 있다.
10일 새벽 2시30분에는 김현기와 최서우, 최흥철 등 3명의 선수가 스키점프 노멀힐 본선 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다음은 9일 10일 한국 선수단 경기 일정이다.
◇9일
△19:00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추적 - 황준호
△20:30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
△23:30 루지 남자 1인승 3차 레이스- 김동현
△23:30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 문지희
◇10일
△1:40 루지 남자 1인승 4차 레이스 - 김동현
△2:30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1라운드 - 강칠구, 김현기, 최서우, 최흥철
△3:45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