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는 오는 20일까지 기초연금안을 마련하며 이를 위해 여야정으로 구성된 5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6일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는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유재중 김현숙 안종범 의원, 민주당에서는 장병완 정책위의장과 이목희 김성주 김용익 의원,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이날 두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우선 여야는 2월 임시국회 회기내인 20일까지 여야정 협의체 논의를 완료해 기초연금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또 여야는 신속한 기초연금안 마련을 위해 여야 각 2인 및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하는 5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체는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서로 입장을 조율해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실무협의체에는 여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유재중, 민주당 이목희 의원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함되며, 나머지 2명은 각 당에서 논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