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가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항공기 테러 위험을 경고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국토안보부는 “테러범들이 치약 튜브 안에 폭발물질을 숨겨 탑승할 수 있다”며 “러시아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테러 대상이며 그 가운데 미국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미국 내 테러 위협은 현재까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없다”며 “우리는 소치올림픽과 같은 국제적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