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난 66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내수 판매실적은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국내에서 총 450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1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2198대를 기록했다. SM3와 QM5의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르노삼성은 올해 국내외에서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그동안 주춤했던 SM7의 판매세가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1월말 상품성을 강화한 QM5 네오가 인기를 끌면서 올 한해 내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014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힘차게 도약을 할 중요한 한 해”라며 “지난 부진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금처럼만 해 나간다면 올 연말에는 모두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