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맏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맏이’(극본 김정수ㆍ연출 이관희)의 42회가 4.99%(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5%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호(박재정)와 영란(조이진)이 유학을 간 후 6년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지숙(오윤아)의 땅 투기에 대해 영선(윤정희)과 순택(재희)이 의혹을 가졌다.
‘맏이’는 부모를 잃은 오남매의 맏이 영선이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동생들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은 “‘맏이’ 입소문을 듣고 보게 되었는데, 탄탄한 내공이 돋보이는 좋은 드라마다”, “‘맏이’ 속 종복과 순금 등 감칠맛 나는 조연의 힘이 재미를 더한다”, “‘맏이’ 오남매를 이끄는 영선의 모습이 눈물겹고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맏이’ 후속으로는 JTBC 새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가제)(극본 김이경ㆍ연출 김도형)가 오는 3월 2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이 환희에 젖어있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이원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드라마다. 배종옥, 천호진, 박해미 등 연기파 배우와 윤소희, 이원근 등 2014년 떠오르는 신예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