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본야스키 크로캅
(사진=뉴시스)
이종격투기의 전설 레미 본야스키(38)가 크로캅(39)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은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다. 오른쪽 눈 이상으로 은퇴했던 레미 본야스키는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미 본야스키는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이종격투기단체 글로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레미 본야스키는 인터뷰에서 "크로캅과의 경기 결과는 내가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아니면 은퇴를 할지를 결정하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2012년 글로리를 통해 다시 격투기 무대로 복귀한 본야스키는 오는 3월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GLORY 14'에서 크로캅과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K-1 2002'이후 12년만에 재대결을 가진다. 지난 경기에서는 크로캅이 본야스키를 압도했었다.
격투기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이번 경기에서 본야스키가 다시 한 번 멋진 '플라잉 니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레미 본야스키 크로캅 설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미 본야스키 크로캅, 레미의 플라잉 니킥 기대" "레미 본야스키, 회사원 출신답게 정장도 잘 어울리느 격투기 선수" "레미 본야스키, 크로캅과 좋은 경기 펼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