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성인 연평균 독서량
'성인 연평균 독서량'이 9.2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이 읽은 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2013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2011년에 대비해 0.7권 감소했다고 밝혔다. 평균 독서시간은 평균 23.5분에 불과했다.
연평균 독서량이 10권도 안되는 가운데 성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바로 '정글만리'로 나타났다. 올 초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해 국립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조정래 작가의 소설 '정글만리'로 발표한 것.
또 인터넷서점 예스24도 '2013 올해의 책'에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를 선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성인 연평균 독서량 9.2권인데 정글만리는 3권, 진짜 책 안읽었구나" "성인 연평균 독서량, 정글만리같은 좋은 책이 많이 나와서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성인 연평균 독서량, 갈수록 줄어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