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사이판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4 시즌 해외 전지훈련(투수조 일부)을 현지 우천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일본 가고시마로 조기 이동한다고 28일 밝혔다.
21일 이후 계속되는 우천으로 운동장 사정이 악화돼 효율적인 훈련이 힘들고 이후 예보도 고려해 조기 이동을 결정했다. 또한 일본 가고시마 기후 예년보다 따뜻한 것도 작용했다.
정민태 투수코치를 포함한 선수단 13명은 28일 사이판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한 후 29일 아침 일본 가고시마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