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이 출산 버라이어티 MC로 나선다.
김준현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녹화소감을 전했따.
김준현은 "생각보다 우리 아빠들이 말이 많았다. 처음에 걱정을 했었다"며 "남자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진솔한 이야기가 나올까했는데 아이에 대한 아빠들의 관심과 사랑, 설렘이 진솔하게 전해진다. 감동적이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예상 시청률에 대해 김준혀은 "시청률은 두 자리가 넘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등 현재 출연하는 프로그램 시청률을 합치면 30%가 넘는다. '엄마를 부탁해'가 나가면 합산시청률이 50%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첫 번째 방송이 12.7%이상 나오지 않을까. 두 번째 방송에서 18.9%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혹여 15% 넘으면 진짜 다이어트를 하겠다. '엄마를 부탁해' 와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20kg 빼겠다. 20kg 빼도 100kg"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를 부탁해'는 부부 당 평균 1.29명, 세계적 저 출산국 대한민국의 현실을 딛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가정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고, 현재 임신 9개월 차인 박지윤 아나운서가 MC로 성대현과 김준현이 패널로 나선다. 예비부모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총 6쌍의 임신 부부가 출연해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KBS 설 특집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30일 밤 8시 30분, 2월 6일 밤 9시에 총 2회 방송된다.